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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포랩스, 잠비아 대사관과 협력 모색..아프리카 항암 시장 공략
25-08-26 10:10 15회 0건

아디포랩스, 잠비아 대사관과 협력 모색..아프리카 항암 시장 공략

'앤드류 브웨자니 반다' 잠비아 대사(사진 오른쪽 3번째)와 한성호 아디포랩스 대표(사진 오른쪽 2번째) 등이 암 치료 분야 의료 협력 등을 논의한 뒤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아디포랩스
'앤드류 브웨자니 반다' 잠비아 대사(사진 오른쪽 3번째)와 한성호 아디포랩스 대표(사진 오른쪽 2번째) 등이 암 치료 분야 의료 협력 등을 논의한 뒤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아디포랩스
아디포랩스(대표 한성호)가 지난 22일 주한 잠비아 대사관에서 '앤드류 브웨자니 반다'(Andrew Bwezani Banda) 대사와 만나 자사 고주파 온열암치료기 '리미션1℃'의 잠비아 공급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동에는 '앤드류 브웨자니 반다' 잠비아 대사를 비롯해 뤠이 함웨네 공사참사관, 브라잇 심바야 2등 서기관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잠비아 내 암환자 치료를 위한 협력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아디포랩스 측에 따르면 리미션1℃는 0.46MHz 의료용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 인체 깊숙이 심부열을 발생시키고 종양 조직을 가열함으로써 암세포 괴사와 성장 억제를 유도하는 의료기기다. 면역세포 활성화를 촉진하고 항암치료·방사선치료와 병행 시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비침습적 방식으로 부작용이 적어 환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다는 점 등을 대사관 측에 전했다.

앤드류 브웨자니 반다 대사는 "잠비아에는 암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는 이들이 많다"며 "국민 건강을 위해 도움이 된다면 어떤 형태의 협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이 한국과 잠비아 간 의료 협력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국제바이러스연구협회(IVRA)의 자문위원으로서 전 세계 의료인들과 함께 다양한 질병 퇴치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디포랩스 한성호 대표는 "리미션1℃는 이미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치료 보조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잠비아 측과의 논의가 단순 기기 보급을 넘어 아프리카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 "앞으로도 첨단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